9일, 초복 삼계탕 만들어 노인 세대 170가구에 ‘전달’
3∼11월까지 반찬·김장김치·도시락 매달 '배달'
충북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9일 초복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과 홀몸 노인세대에 여름 영양식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협의회에 모여 홀몸 노인 등 170세대에 전달할 삼계탕과 반찬을 만들었다.
협의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달 반찬과 김장 김치를 만들어 전하고 있다.
사랑의 반찬은 3∼10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11월에는 김장김치를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취약계층에는 3∼12월까지 밥과 맛난 반찬이 담긴 도시락을 만들어 매월 두 차례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한다.
한복녀 회장은 “초복을 맞아 준비한 삼계탕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한끼 식사가 됐으면 좋겠다”며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돌아보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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