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까지 ‘읍·면 후보지 신청 받는다’
충북 단양군이 미래 농업을 선도할 농업농촌 육성을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85년 현재의 자리로 이전한지 40여 년이 지났다.
센터는 협소한 공간으로 실증 시험포와 첨단시설 부족, 신기술 교육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농업인구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스마트팜 확산·보급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역할과 임무가 어느 시기보다 높아 지고 있다.
민선8기 김문근 군수의 공약사업인 센터 이전을 위해 군은 지난해부터 이전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군은 최근 청사 이전 후보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달 9일까지 유치를 희망하는 읍면의 신청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읍면의 후보지 추천을 받아 늦어도 오는 9월에는 최종 이전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후보지 선정 이후 각종 절차와 토지 매입을 통해 신속하게 청사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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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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