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충북혁신도시 ‘중학교군' 신설···학생·학급 균형 배치 등
속보=충북 진천교육지원청이 서전중학구와 동성중학구를 '중학교군'으로 묶어 아이들을 분산배치하기 위해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본보 4월 15일자 8면>
진천교육청은 지난 19일 ‘2025학년도 진천군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조정(안)’을 교육청 누리집에 행정예고했다.
이번 조정안은 서전중학교 과밀학급 해소 및 충북혁신도시 내 ‘균형있는 학생 및 학급배치’를 위해 진천·음성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서전중학구(진천), 동성중학구(음성)를 합쳐 하나의 충북혁신도시 학교군으로 신설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또 덕산중학구 공동학구 조정과 이월중학구 공동(일방)학구 해제 조정 등도 포함돼 있다.
진천교육청은 다음 달 8일까지 제출된 의견을 검토해 8월 중 충북도의회에 개정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도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면 이 지역 학생들은 내년 3월부터 조정된 학교군으로 입학하게 된다.
진천교육청 관계자는 "서전중 과밀 해소와 동성중 등 혁시도시의 적정한 학생 배치 등을 위해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조정이 필요하다"며 "행정예고 기간 중 제시된 학생 및 학부모님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진천군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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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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