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24일 폭염에 대비해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는 이날부터 대형건축물, 아파트, 시 발주 공공건축물 공사현장 등 39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인다.

시는 건축디자인과 지역안전센터 전문 직원을 중심으로 공동주택과, 공공시설과 직원들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합동 점검반은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그늘막 설치 등 안전수칙을 이행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태풍 때 타워크레인, 건설용 리프트 등 대형 구조물 붕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조치를 홍보하고 붕괴나 침수 등 위험 발생 시 즉시 작업 중지 및 근로자 대피 등 비상 대응 태세에 대비하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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