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상생과 농업인 소득증대 목표
인적·물적 자원 교류로 균형발전 도모
남제천농협에 5억원 출하선급금 전달
신탄진농협은 24일 남제천농협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도농상생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균형발전을 목표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신탄진농협 민권기 조합장과 남제천농협 류승인 조합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이성구 회원지원국장, 충북지역본부 유호종 부본부장, 제천시지부 박시원 지부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을 통해 두 농협은 농업·농촌의 가치 제고와 상생·협력 문화 조성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키로 했다. 이를 통해 두 농협 간의 균형발전과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탄진농협은 남제천농협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출하선급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 선급금은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조기에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권기 조합장은 "도시농협의 역할은 도시민에게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촌농협의 자립기반을 강화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농협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그들의 발전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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