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위드 경제야 놀자!

자영업 사업장을 운영하는 대표는 홍보 마케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업장으로 고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나름의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한다. 그 가운데서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은 바로 외부 사인물이나 전단지를 만들 때, 그리고 온라인 채널에 사업장을 소개하고자 관련 메시지를 도출할 때이다.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기억할 수 있는 메시지를 도출해야 한다.

▷ 먼저 사업의 내용을 정리한다.

고객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도출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사업이 어떤 것인지 정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기 음식점을 운영한다고 가정해 보자. 어떤 메뉴를 판매하는지, 그 메뉴는 어떤게 특징인지, 소스는 어떻게 만드는지, 등의 운영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또한 음식점 공간은 단체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지, 특징적인 요소가 있는지 등을 정리할 수도 있다. 더하여 음식점 운영 경력은 얼마나 되는지 자격증이나 경력이 다른게 있는지 등에 대해 하나 하나 정리해서 적어보자.

▷ 해당 내용 중 알리고 싶은 사항을 표시한다.

20년 음식점 경력이 있다고 하면 20년의 손맛을 강조할 수 있다. 소스를 만드는데 재료가 많이 들어간다고 하면 10가지 재료가 들어간 특제소스로 표현할 수 있다. 고기양을 많이 준다면 가성비 좋은 서비스를 강조할 수도 있다. 이렇게 사업 내용을 정리한 부분 중에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찾아 표시하고 내용을 별도로 적어보자.

▷ 잠재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로 변환한다.

잠재 고객들은 자신의 사업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내용을 강하게 표현하지 않으면 눈길을 주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마케팅을 위한 메시지를 도출할 때에는 일반인이 관심을 가지고 해당 내용을 볼 수 있게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미용실을 운영한다고 가정하면 20년 정도의 미용실 운영 경력을 가지고 있다. 1인 샵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헤어 스타일링에 자신이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강하게 메시지를 도출한다면 아래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

▷ 변환한 메시지를 홍보 채널에 적용한다.

도출한 메시지를 바탕으로 사인물이나 전단지, 홈페이지, SNS 등에 반영한다. “개인 맞춤형 헤어 디자인을 원할 때, 00 미용실” 이런 형태의 문구로 홍보하면서 세부 사항을 적어 준다. 잠재 고객들이 궁금해서 세부 내용을 읽어 볼 수 있게 메시지 내용은 강하게 표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홍보 메세지를 전달할 때 기억해야 할 요소는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단서를 제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단지라면 전화번호를 기재해 놓거나 검색창 이미지에 사업장 이름을 써놓을 수도 있다. 온라인 채널이라면 전화나 문자, 문의 사항을 보낼 수 있는 버튼을 노출할 수도 있다. 고객에게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메시지 목적은 사업장에 문의나 방문을 유도하는 것이다.

고객들이 눈길을 줄 수 있는 문구를 뽑아 내기 위해 우선 자신의 사업에 대해 정리해 보자. 그리고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표시하여 이를 강하게 메세지로 변환하여 실행으로 옮기면 사업을 표현하는 멋진 문구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 안시헌 경영지도사
▲ 안시헌 경영지도사

               <약력>

중소벤처기업부 경영지도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역량강화 컨설턴트

서민금융진흥원 자영업컨설턴트

서울신용보증재단 업종닥터

비즈니스지원단 현장클리닉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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