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한 달 만에 방문객 2만명 ‘돌파’
충북 단양군은 ‘올누림센터’가 개관 한 달 만에 방문객 2만 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문을 연 올누림센터는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작은영화관이 조성된 복합문화시설로 평일 700여 명, 주말 10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은영화관은 국내 최초 리클라이너석 등 편의시설을 갖춰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으로 무료 기초학습을 공동육아나눔터는 상설 프로그램, 품앗이 육아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 2∼4층에 조성된 생활문화센터는 전시실과 공동체부엌, 음악연습실, 공방, 마루 공간 등을 갖춰 개인, 동호회, 기관·단체 등이 71회 대관했다.
1층 바라봄 공간에서는 단양미협이 주관한 전시회가 내달 14일까지 열린다.
도서관은 기존 다누리도서관이 이전하며 규모가 1692㎡로 늘어났으며 장서도 8만7000여 권을 보유하고 있다.
3층까지 계단으로 연결된 북스텝의 웅장함과 디지털갤러리, 멀티인포메이션, 노트북 대여 시스템을 도입해 독서의 퀄리티를 높여주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독서·영어 특강, 요리·명상 수업 등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올누림센터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주민들의 예술 놀이터, 문화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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