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관광·지질명소 등 미션 완수하면 10만원 ‘지원’

▲ (사)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가 소금정공원에서 단양 야간미션 트레블 홍보 모습. 사진=단양군제공
▲ (사)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가 소금정공원에서 단양 야간미션 트레블 홍보 모습.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이 야간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야간 미션 트레블’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사)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낮보다 아름다운 단양의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단양을 여행하고 싶은 참가자는 3인 이상 팀을 구성해 야간 관광지, 음식점, 체험시설, 지질명소 방문 등의 사진 인증 세 가지 미션을 완수하면 1팀당 10만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미션별 인증은 영수증, SNS·블로그 포스팅 등이며 인증사진에 미션 키트가 함께 나와야 한다.

첫 번째 미션인 야간 관광지 방문은 오후 7시 이후, 수양개빛터널과 팝스월드 단양 중 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두 번째 미션은 관광지질협의회원이 운영하는 음식점, 체험·숙박시설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해야 한다.

세 번째 미션은 군의 지질명소 16개소 중 2개소를 방문해 제공받은 응원 타월을 들고 인증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밤이 더 특별한 빛의 도시 단양’ 홍보 미션키트(티셔츠, 머리띠, 지질응원타월 등)를 전달 받아 단양의 곳곳에서 착용한 사진을 인증해야 한다.

팀의 대표자는 18세 이상 타지 거주자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 홈페이지(www.dytg.c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지난해 단양 야간미션투어에는 모두 1094팀(3938명)이 참여해 402팀 1147명이 미션을 수행했다.

단양군의 야간미션투어는 단양강 잔도, 수양개빛터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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