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과 충북도내 관광기관이 1일 공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항이용객에게 도내 관광지 17곳에 대한 할인 바우처를 제공한다.
협약을 통해 도내 관광지에 대한 안내 및 홍보, 관광지 입장료 할인, 상호 협력을 통한 홍보 및 이해 증진 노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는 14일부터 공항에서 사용한 영수증(5000원 이상)을 충북도 관광안내소에 제시하면 최대 11만원 상당의 할인쿠폰(1인 1매 기준)을 받을 수 있다.
할인시설은 단양군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팝스월드 △카페산 패러글라이딩 △유람선 △만천하스카이워크 제천시 △청풍랜드 △청풍호반케이블카 △청풍호 유람선, 충주시 유람선, 증평 벨포레리조트(루지‧목장체험‧썸머랜드‧미디어아트센터), 청남대 등이다.
김공덕 공항장은“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들을 관광지로 유입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할인 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청주공항은 충북의 관광 관문으로서 도내 유수한 관광명소와 사람을 잇는 교두보의 역할을 하며 공항과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박장미기자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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