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의원 행안부 등 4기관에 발송한 문서에 상권 붕괴, 도심 흉물 등 내용 담겨
시민들, 흉물 아닌 랜드마크 될 것 주장
충남 서산시의회 한 시의원이 행정안부, 등 4개 기관과 MBC에 보낸 서류가 괴담 정치의 축소판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역 한 언론에 따르면 서산 예천동 공영주차장 일명 초록광장 지방재정투자심사 검토 요청서를 보낸 붙임 내용이 2008년 광우병 괴담과 닮은 꼴이라는 것이다,
시의원 보낸 문서에는 "서산시 한복판에 흉물이 되지 않도록. 그리고 상권 붕괴를 막을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지역 언론은 시의원의 터무니없는 거짓말 선동이 2008년 광우병 괴담 정치로 나라를 온통 혼란으로 몰아넣었던 사건의 축소판이라는 주장이다.
초록광장 사업을 반대하는 서산시 의원들의 주장도 괴담의 확대판이란 것이다.
시 의원의 주장에 대해 "주차공간이 넓어져서 주변 환경이 개선되면 사람들이 모이고 사람들이 모이면 상권이 활성화되는 것은 기정사실이다"라는 주장이다.
도심 속의 주차장이 흉물이라면 사업의 선호도가 낮고 시민들이 원하지 않을 사업일 경우 시의원의 주장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서산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는 것이다.
예천동 공영주차장 초록광장 사업은 시민 87.4%가 찬성하는 사업이라 완공되면 흉물이 아닌 18만 시민들의 안락한 쉼터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많은 시민들의 의견에도 일부 시의원들과 한 시민단체가 274억의 사업비를 488억으로 부풀려 혈세 낭비를 주장하면서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
정치인들과 시민단체가 7억이면 만사 오케이 550대 주차장 확보 등 허위사실 유포로 괴담 정치를 4개월째 이어가고 있다.
서산시는 고질적인 호수 공원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예천동 1255-1, 3번지에 약 270억원을 투입해 차량 450여 대를 수용할 수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옥상에는 일명 초록광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산/송윤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