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설계·신축비용 부담, 군→행정·운영비 지원

▲ 28일 단양군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국립공원공단의 '마을공동체 모임시설 신축 사업'의 일환으로 단성면 벌천리 모여티 마을회관 신축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 28일 단양군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국립공원공단의 '마을공동체 모임시설 신축 사업'의 일환으로 단성면 벌천리 모여티 마을회관 신축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8일 단성면 벌천리 모여티 마을회관 신축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모여티 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공원은 마을회관 설계와 신축 비용을 부담한다.

단양군은 마을회관 신축에 필요한 각종 행정적 지원과 운영비(준공 후), 프로그램 지원 등 마을회관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국립공원공단의 '마을공동체 모임시설 신축 사업'은 전국 23곳의 국립공원 중 월악산, 치악산국립공원에 각 1개소씩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공원 내 마을 주민들에게 복지‧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벌천리 마을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게 돼 기쁘다”며 “마을회관 신축과 활성화에 필요한 각종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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