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성거읍 구간 4.4km 도로 개통
국도 1호선 혼잡 완화·물류 효율성 증대
외곽도로 연결로 도심 교통 흐름 개선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오는 5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에서 성거읍 송남리를 연결하는 4.4km 길이의 국도대체우회도로를 개통한다.
2017년 4월 착공 이후 7년간의 공사를 통해 완성됐으며, 전체 사업비는 1343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에서 성거읍 송남리까지의 이동 거리가 3.1km 단축되고, 주행시간도 6분 줄어들어 운전자들에게 더 빠르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이로 인해 국도 1호선의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물류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이 도로는 향후 성거-목천 구간과 연결돼 천안시의 외곽도로망을 확장하고, 도심 간선도로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윤석 청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서북교차로 구간의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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