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법 제정 재촉구 건의문 채택
장동현 의원, “진천음성통합” 5분 발언
예결특위 구성 2차 추경 심의·의결

▲ 충북 진천군의회 장동현 의원.
▲ 충북 진천군의회 장동현 의원.

충북 진천군의회가 5일 본회의장에서 32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2일까지 회기에 들어갔다.

첫 날인 이날 장동현 의원(국민의힘·나선거구·사진)이 ‘진천·음성 발전을 위한 통합’ 촉구와 김기복 의원(민주당·가선거구)의 ‘군민 참여를 통한 버스정류장 관리’ 등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장 의원은 “충북혁신도시가 조성된 이후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불일치에 따른 주민 불편과 갈등, 유사 시설 중복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최근 지방소멸 위기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불균형 발전 문제가 대두된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진천·음성 양군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합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통합으로 인한 시(市) 승격을 통해 주민들에게 선진 행정서비스 제공하고 지역의 위상과 이미지도 높일 수 있다”고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통합 논의를 조속히 시작해야 하며, 통합은 진천과 음성, 나아가 충북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통합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또 윤대영 의원(국민의힘·가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과 진정한 독립을 뒷받침하는 조직권과 예산권을 포함한 지방의회법 제정 재촉구 건의문을 의원 전체가 공동발의 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 김기복 의원을 위원장로 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4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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