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일정 속 구정질문과 조례안 심의 집중
구민 편익 증진과 현안 해결…심도 있게 논의
의원 발의 조례안 31건 상정
구정질문 통해 다양한 문제 제기
대전시 유성구의회가 지난 5일, 7일간의 일정으로 27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구정질문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 각종 조례안 심의를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역 현안 해결과 구민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구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심도 깊은 토론과 대안 제시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다가오는 추석에도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차 본회의에서는 다양한 구정질문이 이어졌다. 양명환 의원은 유성온천관광 활성화 방안을, 이희래 의원은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을 강조했다.
이어 최옥술 의원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고, 송재만 의원은 목재문화 확산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하경옥 의원은 장애인 특수교육기관 설립 재촉구에 나섰으며, 한형신 의원은 저소득 주민의 건강보험료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김미희 의원은 비경제활동 청년 인구 증가에 대한 대책을 요청했다.
이명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청년 하위직 공무원들의 복지 증진을 요구했으며, 박석연 의원은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학하지구 시립도서관 건립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출했다. 임시회에서는 31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이 상정돼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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