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이어지는 연휴기간 관광시설 ‘정상 운영’
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추석 황금연휴 기간 모든 관광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강 절벽 위에서 수면 아래를 내려다보며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전망대는 해발 320m에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30m 높이의 아치 철골 구조물로 세워졌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충북 최초로 ‘2019년 한국 관광의 별’ 본상에 오르는 등 전국적인 테마파크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곳은 단양강 잔도와 이어져 트레킹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 상진대교에서 적성면 애곡리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길 1.2㎞, 폭 2m의 데크 길로 단양강 암벽을 따라 조성됐다.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던 단양강 잔도는 트래킹의 낭만과 암벽 길을 걸으며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 할 수 있다.
지난해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서 전국 10위에 랭크된 도담삼봉과 고구려 문화와 역사가 남아 숨 쉬는 온달관광지와 5억 년의 시간이 담긴 고수동굴과 온달동굴도 정상 운영한다.
민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도 추석 당일만 오후 1시부터 문을 열며 연휴 내내 운영한다.
특히 단양은 자연경관과 적당한 풍향, 고도 등으로 패러글라이딩 최적지로 손꼽힌다.
하늘을 날며 단양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누구나 죽기 전에 꼭 해봐야할 버킷리스트로 손꼽힌다.
비행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패러글라이딩 파일럿이 2인 1조로 하늘을 날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관광지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단양=목성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