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이달 말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혈압·당뇨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방치할 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발병 나이가 어릴수록 유병 기간이 길어지고 합병증 위험도 증가하므로, 주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인지와 관리가 필요하다.
군은 이에 따라 2040세대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집중적으로 독려하기 위해 측정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을 대상으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교육개발원, SY에너지, CJ제일제당 등 공공기관, 기업체를 방문해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25일엔 군 보건소에서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이영희 교수를 초빙해 ‘고혈압·당뇨의 이해와 올바른 복약 관리’에 대한 강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043-539-7374~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지민 군 보건소장은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을 통해 자기 혈압·혈당 수치에 관한 관심을 높여 심뇌혈관질환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키워드
#진천군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