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5대 분야…15건 완료, 29건 정상추진

▲ 김창규 제천시장(가운데)이 최근 남부지역 생활체육공원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제천시제공
▲ 김창규 제천시장(가운데)이 최근 남부지역 생활체육공원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 민선8기 2024년 3분기 기준, 공약 이행율이 6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열린 올 3분기 공약이행 보고회에서 5대 분야 47건 중 15건 완료, 29건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완료 사업은 청풍호 54홀 파크골프장 완공, 고암천∼장평천∼하소천을 잇는 둘레길과 원서천 평동구간 데크길 조성, 성천 트레킹로드, 지역상징 조형물 설치 등을 완료했다.

‘경로당 점심제공 사업’은 244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되고 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약속한 ‘3조원 투자유치 달성’에 현재까지 2조1512억원을 유치했다.

이어 제4, 5산단 실시설계와 타당성 용역 착수 등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제공을 위한 농촌인력 기숙사 신축과 송학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도 정상 추진 중이다.

또한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공공형 실내스포츠 놀이시설 조성을 통해 출산과 육아 환경을 개선한다.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영주차장과 도심공원 조성, 개방형 화장실과 공공와이파이 확충 등 생활 인프라를 대폭 강화한다.

특히 민생 편의와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해 규제를 대폭 개선하고 허가 민원 사전 검토제를 운영해 민원 처리의 정확·신속성과 만족도를 높인다.

김창규 시장은 “공약이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는 추가적인 검토와 예산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변화하는 행정 여건과 시민수요에 따라 체감도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실질적인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는 올 상반기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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