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지역 이장들의 화합·소통의 장인 ‘제16회 단양군 이장화합체육대회’가 24일 단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솔선수범해 온 이장들의 노고를 풀고 화합과 우정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8개 읍·면 마을 이장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단양천댐 건설’ 반대 결의문 낭독과 정부의 일방적인 댐 건설 계획 규탄 대회가 열렸다.
이어 참가자들은 체육대회, 경품 추첨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순철 연합회장은 “항상 각 마을을 위해 힘써주는 이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모두가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단양군이장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과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수자원공사 충북지사가 후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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