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의자

지금쯤 염라국 궐문 앞에 다다랐을까요?
게까지 마중 나온 할멈은 외씨 버선발일까요?

만단정회의 눈물이 큰물을 이루겠네요
궐문지기도 그만 눈시울이 붉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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