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기술원, 26∼27일 농업 빅데이터 수집 교육 추진

▲ 농업 빅데이터 수집 교육
▲ 농업 빅데이터 수집 교육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6∼27일 이틀간 기술원 중강당에서 '농업 빅데이터 수집 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의 조사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수집 정밀도와 정확도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 빅데이터 수집은 농촌진흥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이 함께 수행 중인 것으로, 국내 주요 작목들에 대한 재배 전주기 생육·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농업 분야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렇게 구축한 데이터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등 농업 관계기관의 분석 과정을 거처 생산성 향상 모형 개발이나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 빅데이터 수집의 경우 센서를 통한 환경 데이터 수집과 인력을 활용한 생육 데이터 수집이 이뤄지고 있다.
 

▲ 농업 빅데이터 수집 교육
▲ 농업 빅데이터 수집 교육

이번 교육은 생육 조사에 대한 정확도와 정밀도를 높이고자 재배 생리 관리와 생육조사 요령 등 4개 과정을 추진했으며, 각 도 농업기술원의 조사원들이 참여해 통일된 조사 기준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박종원 도 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교육은 조사원의 기초 지식을 강화해 농가 컨설팅 능력을 높이고 생육조사 기준 통일함으로써 데이터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농업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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