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읍 천동리, 적성면 하원곡리…'우수마을' 선정

▲ 단양읍 단성면 고평리 마을이 충북도 행복마을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마을주민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 단양읍 단성면 고평리 마을이 충북도 행복마을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마을주민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의 단성면 고평리 마을 등 3개 마을이 충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우수마을에 각각 선정됐다.

지난 26일 충북대에서 열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단양 ‘고평리 마을’은 위‧아래 마을이 하나 돼 재능 기부 활동과 야간에 조명 설치로 위험 요인을 정비했다.

또 풍물 동아리 활동, 건강 교실, 유채꽃 축제 행사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마을 사업비 5000만원까지 확보했다.

같이 출전한 단양읍 천동리와 적성면 하원곡리는 우수마을에 뽑혀 마을 사업비 3000만원씩을 각각 확보했다.

‘행복마을 사업’이란 충북도 균형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저발전지역 낙후마을의 환경개선, 소득증대, 공동체 활성화, 마을 안전 확보 등을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생활터전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것.

이번 대회는 도내 저발전지역 6개 시·군(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확보된 사업비는 각 마을의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문제점 해결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 지속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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