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읍성(邑城)을 열고 지혜를 만나자' 고성방가 시즌2
600년 역사의 성안 은은한 자취 찾아 초추의 야행(夜行) 권유
5일까지 6개 분야 36개 프로그램 진행, 개막식날 2만1천여 명 구름관중

▲ 이완섭 시장이 지난 2일 해미읍성축제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 이완섭 시장이 지난 2일 해미읍성축제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충남 서산시 해미읍성에서 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지난 2일 오후7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 간의 팡파르를 울렸다. 

개막식은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관람객 등 2만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미읍성 메인무대에서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콜롬비아 국립 전통무용단 파차마마의 민속 공연과 서산시립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개막선언, 환영사, 개막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퍼포먼스로 '정명반포 퍼포먼스', 개막 세레모니, LED 트론 댄스, 뮤지컬 공연, 김희재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져 가을 밤을 축제 열기로 녹였다.

조선 태종대왕이 해미읍성 축성을 명하는 장면을 훈민정음 반포처럼 각색한 정명반포 퍼포먼스는  뮤지컬 배우 서범석을 비롯한 뮤지컬 '왕자대전'의 배우들과 이완섭 서산시장이 특별출연해 관람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물했다.

주제공연으로 생동감 크루가 '과거,현재,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를 펼쳤다.

박해미의 공연이 개막식의 흥을 더했으며 마무리로 김희재의 트로트 열창이 이어지며 개막식은 종료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 축제는 옛 성에서 선조들의 여러 가지 체험 우리 생활상 병영에서의 여러 가지 일들 다양한 것들을 프로그램을 통해서 축제를 이어나갔습니다·

올해 21회에는 거기에 더해서 선조들의 지혜를 통해서 체험을 하고 역사를 재조명하고 현대적으로 해석해서 우리의 정말 소중한 것을 깨우치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읍성 안에서 펼쳐지는 모든 것 또 음성 밖에서 펼쳐지는 이런 것들이 선조들의 지혜를 담아 녹여내는 그런 방향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어린이들도 많이 와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젊은 세대들도 또 엠지 세대들도 이디엄 파티를 통해서 이곳이 그야말로 파티장을 방불케 하도록 인기를 구가하면서 축제를 치렀습니다·

 낮에만 치르는 게 아니고 밤 축제로 지금은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제도 지난해 시도했던 그 부분은 충분히 더 업그레이드되어서 준비했다는 말씀드립니다.

무대 바로 좌측 청허정 그곳에서 미디어아트의 환상적인 아트를 연출하는 그런 공연이 또 펼쳐지게 됩니다.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오마주 해서 몽유 송원의 환상적인 미디어아트가 열린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도 우리 어린이들 좋아하는 캐릭터가 등장해 다양한 쇼가 또 펼쳐질 겁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만 말씀을 좀 드리고요 이디엄 파티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펼쳐지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우리 해미와 이름을 같이하는 박혜미 갈라쇼와 김희재의 공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지금 와하고 소리치는 팬클럽 오셨는데 팬클럽 여러분들 김희재 사랑하죠 예 그러면 여러분들 김희재만 사랑하는 게 아니고 서산도 사랑하고 해미도 사랑하고 해미읍성 축제도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서산에 자랑하는 볼거리들 거리 볼거리가 많이 있으니까 여러분들 왔다 그냥 가지 마시고 서산의 농특산물도 좀 사가지고 가시고 선물 보내실 때 서산 농특산물을 활용하실 것 아셨죠 모든 분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쉬시고 또 음식점에서 음식을 테이크아웃 해서 드시면서 소통하고 대화하고 즐길 수 있는 그러한 장을 마련했습니다· 온기박물관에서 또 여러 가지 우리가 보지 못했던 보기 어려웠던 이런 우리 선조들의 뒤를 볼 수 있는 다양한 기구들 생활들 또 볼 수도 있습니다· 내일모레 그렇게 4일간 10월 5일까지 다양하게 6개 분야에 36개 프로그램을 준비를 했습니다

전혀 손색없는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마지막 날 폐막식 날 되겠죠 하늘을 수놓는 블랙 블랙 이글스 에어쇼가 풀버전으로 펼쳐지게 됩니다·

기초 단체에서 블랙이글 쇼 유치하기가 어렵지만 성일종 국회의원 김태흠 도지사의 노력과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서 펼쳐진다는 말씀드립니다.

한 가지 정도만 더 덧붙이면 10월 5일 날 여러분들 해미 축제 잘 즐기시고 간월도로 좀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월도에서 어리굴젓 축제가 열립니다.

정부가 인정하는 우수축제로 우뚝 올라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 많은 응원과 성원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내년에는 더 멋진 축제로 또 여러분들을 모시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여러분 한 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임진범 대표이사 이재현 총감독님과 모든 분들이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장외에서 봉사하는 봉사자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아무쪼록 안전축제로 마무리가 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서산=송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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