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여정 시작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3일 주요 당직자 인선과 기구 구성을 마무리하고 차기 지방선거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15개 상설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여성위원장 박희남(한국여성농업인 충북 연합회장) △노인위원장 남봉현(전 열린우리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청년위원장 정재우(청주시의원) △대학생위원장 최동현(전 충북도당 대학생위원회 사무국장) △장애인위원장 안치영(충북도의원) 등이다.

도당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조언과 자문을 담당할 상임고문단도 구성했다. 

상임고문에는 이시종 전 충북지사와 변재일·노영민·도종환·이장섭 전 도당위원장, 김형근·김광수·장선배·박문희 전 충북도의장, 한범덕 전 청주시장을 각각 위촉했다.

상무위원회와 운영위, 윤리심판원 등 도당 주요기구 구성도 마무리했다.

이광희 도당위원장은 "당직자와 기구 인선을 마치고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며 "철저히 준비해 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당은 도당 수석대변인에 박완희 청주시의원, 조직국장에 김영주 전 충북도의원, 정책실장에 김대순 전 제천시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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