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과 토성 함께 관측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오는 17일 올해 가장 크게 뜨는 달 '슈퍼문'과 아름다운 고리를 가진 토성을 함께 관측하기 위한 '슈퍼문과 토성 공개관측회'를 운영한다.

공개관측회는 참가자가 직접 관측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슈퍼문은 달의 공전 궤도상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울 때 보이는 보름달로 평소 보름달보다 약 8% 더 크고 약 15% 더 밝게 보인다.

충북 자연과학교육원 천체관측소와 옥상에서 사전예약자와 함께 총 3회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자연과학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행사는 기상 악화로 관측이 불가할 시 취소될 수 있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공개관측회가 도민들에게 우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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