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균형발전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조속 추진 의지
경부선·호남선 기존선 활용, 12개 정거장 개량·신설
계룡~신탄진 간 전동차 운행…지역 균형발전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이 22일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본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비수도권 지역의 대표적인 광역철도 사업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비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사업을 최대한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기존 경부선과 호남선의 철도를 개량해 전동열차를 운행하는 사업으로, 12개의 정거장을 개량하거나 신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계룡부터 신탄진까지의 구간에 전동열차를 운행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고, 지역 간 이동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해 이사장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철도망을 비수도권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더욱 편리한 교통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단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역철도가 완공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철도 인프라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이성해 이사장은 관계기관과의 협력 또한 중요한 요소로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사업비 문제 등 여러 사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각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공단은 지역 간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비수도권 철도 사업으로, 공단과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아래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이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