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출품 레시피, 달력으로 제작해 전 경로당 ‘배부’

▲ 최동수 노인회 제천시지회장(앞줄 가운데)이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한 각 경로당 세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제공
▲ 최동수 노인회 제천시지회장(앞줄 가운데)이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한 각 경로당 세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는 23일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지원 사업 참여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제2회 한 끼 스토리 요리경연대회’에서 청풍면 장선리 경로당이 대상(시상금 50만원)을 차지했다.

‘금상(시상금 40만원)’은 봉양읍 고산경로당과 의림지동 오네뜨 A경로당이 ‘은상(시상금 30만원)’은 송학면 시곡3리 경로당과 용두동 그린코아루 A경로당이 선정됐다.

‘동상(시상금 20만원)’은 청풍면 대류리 경로당과 수산면 수산2리 경로당, 화산동 화산1동 경로당이 ‘인기상(시상금 20만원)’은 신백동 극동A경로당이 각각 선정돼 시상금이 전달됐다.

나머지 12팀은 장려상과 함께 시상금 10만원씩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모든 레시피는 달력으로 제작돼 각 경로당에 배부될 예정이다.

대원대학교 조리실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조리과정과 위생, 독창성, 보급 가능성, 식재료 간의 조화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시는 올해가 경로당 점심제공지원 사업이 전면 시행된 해로 현재 341개소 경로당 중 256개소(75p)가 참여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40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정책은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돌봄 안전망 구축과 공동체 의식강화,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성공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으며 노인복지 정책의 모범사례가 됐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로당별 특색 있는 요리가 공유돼 건강하고 맛난 식사가 제공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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