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민턴매니아스포츠센터는 ‘2024 충북 장애인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은 충북 장애인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는 장애인 거주 시설 간의 교류와 화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 에덴원, 은혜의집, 춤추는향기나무, 디딤터, 청주정신건강센터, 행복센터, 우리들정신건강센터, 소망의집 등 도내 8개 장애인 거주 시설 원생,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남자 복식에 청주정신건강센터가, 여자 복식에 정신재활시설 디딤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곽태준 민턴매니아 배드민턴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회를 열 수 있어 기쁘다”며 “장애인들이 시설을 벗어나 대회장에서 즐겁게 교류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규모가 더 커져 전국대회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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