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북부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충주 제천 단양여행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 청주청원통합 10주년을 기념해 어르신 초청 가을단풍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5일부터 이틀간 이어지는 단풍여행에는 통합과정의 숨은 조력자이자 공로자인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했다.

‘청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어르신들은 충북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주·제천·단양의 관광지를 찾아 1박 2일간의 여행을 떠난다.

제천 10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 의림지를 시작으로 단양팔경인 도담삼봉 관광을 거쳐 단양 구경시장에서의 맛 기행도 준비했다. 온달동굴, 수양개빛 터널에서는 문화해설사의 설명도 함께 한다.

둘째날에는 장외나루에서 청풍나루까지 유람선 관광으로 충주호를 둘러보고 청풍호반케이블카로 내륙의 바다를 공중에서 감상할 예정이다. 만수계곡과 미륵대원지 등 충북 북부지방의 관광자원을 한눈에 살펴보는 일정도 준비돼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한건복지재단은 어르신 대상 효 문화탐방을 비롯해 효 큰잔치, 불우이웃과 시설 지원 등 지역 복지 자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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