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 유치해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구축
유상열 ㈜재세능원 이사가 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연 '2024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산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유 이사는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3년간 2억5600만불 투자를 유치하고 3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수출 활성화,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속적 투자로 '양극재-전구체-폐자원 재생'에 이르는 이차전지 가치사슬을 구축해 '이차전지 소재 삼각전략 기획자'로 불린다.
유 이사는 "10여 년의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현재 한국·미국·일본 등 정상급 이차전지 제조사로부터 양극재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생산라인 증설과 부설연구소 설립으로 수출을 증대하고 200여 명을 추가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재세능원은 이차전지 제조사들의 제품 승인 테스트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충북 충주 메가폴리스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하이니켈 양극재 양산에 들어간 상태다./충주=이현기자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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