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활력증진·경제 활성화 위한 ‘단양 미라클파크’ 조성

▲ 단양 미라클파크 조성 사업지(단양역 일원) 전경. 사진=단양군제공
▲ 단양 미라클파크 조성 사업지(단양역 일원) 전경.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1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단양군은 충청권 15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충남 보령시와 함께 우수지역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관광 체류인구 유치 확대로 지역 활력 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단양 미라클파크’ 조성에 나선다.

이 사업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사업과 연계해 단양역과 시루섬 경관을 조성하고 단양강 등 자원특성을 활용한 관광스타트업 홍보와 지질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군은 1000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의 강점을 살려 생활인구 확대 계획과 시멘트 산업의 탄소를 활용한 CCU 산업의 유치로 일자리 창출, 청년인구 유입 계획을 제안했다.

또 학교 인근 공공임대주택 조성으로 주거시설 확충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 방안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청년희망센터와 고수대교 경관분수, 매포 가평초 인근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고 있다.

앞서 군은 2022년, 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단양군보건의료원, 올누림센터,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

김문근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지금보다 더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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