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계곡 단풍 십리 길
줄이은 관광객들 단풍 물들라 걱정

▲ 서산용현리마애삼존불 입구에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다.
▲ 서산용현리마애삼존불 입구에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다.
▲ 용현계곡 소에 갈증을 느낀 단풍이 가라앉아 있다.
▲ 용현계곡 소에 갈증을 느낀 단풍이 가라앉아 있다.

남하하는 단풍지도에 5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계곡이 등장했다.

전국의 센스쟁이 관광버스 기사가 안내한 단풍명소로 서산 용현계곡이 뜨고 있다. 

고풍호에서 보원사지에 이르는 용현계곡을 수놓은 단풍 숲길은 세상 근심을 잊게 한다.

 

▲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산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관광해설을 듣고 있다.
▲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산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관광해설을 듣고 있다.

백제의 미소를 찾아 나선 길!

용현 청류 계곡을 따라 오르면 홍엽이 머문 맑은 소(沼)가 발길을 잡는다. 

길손 마음이야 춘초몽(春草夢)이나 만추(晩秋)의 계절 청천에 빗긴 권운이 북풍을 부르는 듯 하다.

서산=송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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