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변 7km 달리며 2025 한 해의 시작을
새해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 이색 맨몸 마라톤
개성 넘치는 바디페인팅, 독특한 복장 등…특별 시상
무료 떡국 나눔·다채로운 체험 이벤트…풍성함 더해

▲ 2025 선양 맨몸마라톤 포스터
▲ 2025 선양 맨몸마라톤 포스터

㈜선양소주가 다가오는 2025년 1월 1일 새해를 기념해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에서 '2025 선양 맨몸마라톤'을 개최한다. 

매년 새 출발을 상징하는 숫자 '1'에 맞춰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시작되는 이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가 모여 맨몸으로 대전 갑천변 7km를 달리며 새해의 활력을 느끼는 이색적인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 선양 맨몸마라톤
▲ 선양 맨몸마라톤

'선양 맨몸마라톤'은 지난 2016년 첫 대회 이래 팬데믹 시기 제외하고 꾸준히 개최돼 왔으며, 2025년 8회째를 맞아 더욱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층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대전이 '유쾌한 도시'로 거듭나는 문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새해를 맞아 각자의 다짐과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다채로운 복장과 바디페인팅이 백미로 꼽힌다.

㈜선양소주는 이번 행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가족, 친구, 연인 부문별 '포토제닉상'과 독창적인 바디페인팅을 선보인 참가자에게 '바디페인팅상'을 시상한다. 그 외에도 장거리 완주자와 다수의 단체 참가자에게도 특별상을 수여해 다양한 참가자들의 참여를 격려한다.

'2025 선양 맨몸마라톤'은 마라톤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선양과 맑을린오페라가 선보이는 '뻔뻔(funfun)한 클래식' 공연이 열리며, 포토존과 인증샷 촬영을 위한 선양사진관과 포토월, 소원을 적어 새해의 다짐을 담을 수 있는 위시월 등이 마련된다. 

또 새해맞이로 대회 현장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무료로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새해의 시작을 선사한다.

조 회장은 "2025년은 '선양 맨몸마라톤'이 시작된 지 10주년을 맞는 해로, 그동안 꾸준히 대회에 참여해 준 분들이 있었기에 더 큰 발전과 다양한 콘텐츠가 가능했다"며 "이 행사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참가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새해 첫날 대전에서의 독특한 마라톤 경험이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선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2025 선양 맨몸마라톤'은 공식 홈페이지(https://djmmrun.co.kr)에서 참가 접수를 받고 있으며, 모두 20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20세 이하 참가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정보와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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