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누림센터서 지질공원·수양개유적·단양천댐 ‘총정리’

▲ 오는 21일 단양 올누림센터에서 열리는 '단양 환경과 문화의 만남 포럼' 포스터. 사진=에코단양제공
▲ 오는 21일 단양 올누림센터에서 열리는 '단양 환경과 문화의 만남 포럼' 포스터. 사진=에코단양제공

충북 단양지역 환경·문화단체가 올 한해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정부의 ‘단양천 댐 건설’ 등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정리하는 포럼을 연다.

오는 21일 오후 2시 단양 올누림센터 4층에서 지역의 3개 비영리민간단체(NGO)인 ‘에코단양’과 ‘문화마당 단양수양개(옛 수양개보존회)’, ‘충북수생태해설사협회’가 공동으로 ‘2024년 단양 환경과 문화의 만남’이란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발제자들은 2025년 5월 최종 승인을 앞둔 ‘단양군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의 인류자연 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수양개 구석기유적’에 대한 인류문화유산의 소중함을 함께 살펴본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단양군이 당면한 환경문제인 ‘단양천 댐 건설안’에 대한 군민반대와 그 후의 현황을 정리해본다.

문화마당 단양수양개 오태동 대표는 “단양의 자연유산인 지질공원과 문화유산인 수양개유적은 단양의 가치를 인류차원으로 높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하며 “미래 단양인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포럼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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