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전국 최초 ‘마을공동체 모임시설’ 신축

▲ 단양군 단성면 벌천리 모여티마을회관 준공식 모습. 이 사업은 국립공원공단의 ‘마을공동체 모임시설 신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진=단양군제공
▲ 단양군 단성면 벌천리 모여티마을회관 준공식 모습. 이 사업은 국립공원공단의 ‘마을공동체 모임시설 신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 단성면 벌천리 모여티 마을회관이 18일 개관됐다.

이날 신축 개관된 모여티 마을회관은 지난 8월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단양군이 신축사업 업무협약 체결로 추진됐다.

협약에서 월악산국립공원은 설계와 신축공사를 전담하고 단양군은 신축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신축 이후 마을회관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문근 군수는 “마을회관이 단순한 공간을 넘어 교육과 문화, 여가를 함께 즐기며 공동체 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사랑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김문근 군수와 이상훈 단양군의장,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이사, 김대현 중부지역본부장, 유경호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주민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국립공원공단의 ‘마을공동체 모임시설 신축 사업’의 일환으로 공원 내 마을 주민들에게 복지‧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전국 23개소 국립공원 중 월악산과 치악산국립공원에 각 1개소씩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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