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뉴질랜드한인회 계약물량 12t 선적

▲ 황종연 총괄본부장(가운데 왼쪽)과 송기섭 진천군수(오른쪽)가 수출 선적식에서 진천·증평지역 조합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황종연 총괄본부장(가운데 왼쪽)과 송기섭 진천군수(오른쪽)가 수출 선적식에서 진천·증평지역 조합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지역 대표 브랜드 쌀 중 하나인 ‘생거진천쌀’이 뉴질랜드 첫 수출길에 오른다.

20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충북농협과 농협경제지주의 쌀값 안정화 및 수출 활성화 계획의 하나로 뉴질랜드 수입업체인 뉴질랜드한인회와 계약한 물량으로 ‘생거진천쌀’ 10kg 1200포가 선적된다.

이날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열린 수출 선적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이준희 이월농협 조합장, 박기현 진천농협 조합장, 조정환 덕산농협 조합장, 박봉식 광혜원농협 조합장, 유철희 초평농협 조합장, 배종록 증평농협 조합장, 유재득 진천증평농협쌀조공법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첫 수출을 기념했다.

‘생거진천쌀’은 2005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우수 쌀 12대 브랜드에 선정됐고

2007년 농림부 ‘러브미’ 마크를 획득하는 등 전국 최우수 쌀로 명성을 얻고 있다.

충북농협에서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8월 27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1000만원 상당의 생거진천쌀 357kg을 전달하고 선수단을 격려하기도 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쌀 소비 부진으로 대내외적 환경이 어렵지만 수출 등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쌀 판매를 확대하고 우수 브랜드 쌀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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