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도민 의견 수렴

충북도는 올 12월에 발간 예정인 ‘충청북도지’ 4권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일간 도민공람을 실시한다.

‘충청북도지’는 2023년부터 추진해 지난 7월 4권(자연환경, 인문환경, 선사, 고대)을 발간을 시작했다. 이번 도민공람은 12월 고려, 조선 전기·후기, 근대 4권 발간을 앞두고 도민의견을 받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이번 발간본 4권은 저명한 학계 전문가 46명이 심혈을 기울여 약 2000쪽에 걸쳐 집필한 원고를 담고 있다.

이번에 발간하는 고려, 조선 전기·후기, 근대 4권에 대한 의견이 있는 도민은 충북도청 문화유산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충청북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 고시 공고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도지(道誌)는 도의 역사·정치·산업·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나타난 생활의 변화와 발전을 종합하는 책이다. 2023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충청북도지’는 올해 발간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28권의 책자를 발간해 1992년 이후 중단된 32년 만의 충북 역사를 복원하는 대장정을 완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하는 고려, 조선 전기·후기, 근대 4권에 대한 많은 의견과 함께 충북도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며 “올해는 충청북도지 발간에 첫걸음을 뗀 뜻깊은 해로 앞으로도 충북도 역사 정립을 통한 도민 대통합의 길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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