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화·알리 출연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 만남’
충북 진천군은 오는 23일 화랑관(진천읍)에서 군립교향악단 창단 기념 ‘군민 감사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 8월 도내 군(郡) 단위 지자체 최초로 성인으로 구성된 공립교향악단을 창단했다.
이날 음악회 1부에선 군립교향악단의 선율이 이끄는 프란츠 폰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전은정과 테너 강진모가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선보인다.
2부에선 ‘2024 생거진천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대상 수상팀 ‘웰보스’의 축하공연과 실력파 가수 정동하와 알리가 출연해 각각 개인 무대와 듀엣 무대 등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관광과(☏043-539-3604)로 문의하면 된다.
박근환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조화로운 만남을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군립교향악단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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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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