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회 상영, 11개 장애인단체 700여 명 ‘관람’

▲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에 참여한 참가자들. 사진=제천시제공
▲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에 참여한 참가자들. 사진=제천시제공

(사)충북농아인협회 제천시농아인지회(지회장 이재호)는 지난 3∼11월까지 9개월간 진행한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제천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영화 상영 등을 진행해 지역 11개 장애인단체 700여 명이 관람했다.

올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수어 영화 ‘쏘울메이트’를 감상했다.

이어 한국농아인협회와 영상자료원에서 진행하는 PDFF 수어영화 주간 사업에 참여해 ‘나는 보리’ 영화를 상영하고 인터뷰식으로 관객과 배우가 만나는 행사도 진행해 만족도를 높였다.

이재호 지회장은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은 가치에 가치를 더하는 소중한 사업으로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에 필요한 문화생활로 정착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 사업은 아세아시멘트(주) 제천기금관리위원회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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