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박성규 한의학 박사·예올한의원 원장

주지하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현대적 예방접종은 지석영 선생에 의해 처음 도입됐다. 여러 차례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후, 1885년 우두접종 설명서인 ‘우두신설’을 발행하여 천연두 예방의 첫걸음을 주도했다. 하지만 지석영 선생이 한의사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양방 의료계는 이를 계속 은폐하거나 왜곡하여 심지어 양의사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예방접종 의료 사업에서 한의사를 철저히 배제했으며 팬데믹으로 의료 인력이 부족할 때도 한의사의 의료 봉사조차 거부했다. 예방접종 사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현재 필수예방접종 19종, 국가예방접종 20종, 기타예방접종 8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되지 않은 백신이 많아 우려가 크다.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고 1000종 이상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당 제약회사 임원이 자백했지만 막대한 국고를 낭비하며 반강제 접종을 지시한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 심지어 아직도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정작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독려한 질병관리청 직원들의 접종 결과는 밝힐 수 없다고 하면서. 집단면역이란 명분으로 여러 차례 반강제 접종을 시행했지만 아직도 유행하고 있다.

백신은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19 같은 팬데믹의 경우 언론의 공포 마케팅까지 합세하여 양의사 제약회사 그리고 보건당국의 이권을 최대화한다. 카르텔의 안전은 모호한 의학 이론과 곡학아세를 일삼는 일군의 학자 그리고 언론에 의해 보호된다. 세계적 제약회사들은 모두 정치권력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2009년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을 때 때마침 공급된 타미플루는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켰지만 의약 카르텔은 막대한 이권만 챙겼다. 일부 유력인사들은 절묘한 주식 투자로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고 한다. 결국 빌 게이츠조차 백신 사업에 뛰어들었다.

코로나19 백신의 반강제 접종은 권력 안정과 의약 카르텔의 이권을 최대화하기 위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시행한 것이다. 당시 코로나19 백신이 FDA 안전성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의료인뿐만 아니라 보건당국도 인지하고 있었다. 이후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억울하게 사망하거나 투병 생활을 한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약속과는 달리 보상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대국민 보건 사기극에 가담했거나 묵인한 이들은 처벌 대신 영전 전관예우 혹은 막대한 이권을 얻었다. 부정부패에 대한 철저한 처벌이 없다면 앞으로는 더욱 심해질 것이다.

내년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취임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과학 미신’의 피해자 중 하나다. 이전 트럼프 정부는 경제를 활성화하여 아메리칸 드림을 재현하는 듯 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일련의 보건정책으로 사회와 경제는 마비되었고, 의료 카르텔과 언론의 선동으로 재집권에 실패했다. 당시 바이든 후보자는 의료계의 ‘과학 미신’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선언까지 했다. 얼마 전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케네디 주니어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케네디 주니어 장관 내정자는 팬데믹과 백신에 대하여 올바른 식견을 지니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분명 ‘과학 미신’과 백신에 대하여 상당 부분 제제를 가할 것이며 의약 카르텔의 무자비한 행태에 족쇄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도 의약 카르텔이 공고하여 트럼프 정부와 같은 혁신적 변화는 어렵겠지만 조금이나마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기대한다. 덕분에 독감백신, 코로나19백신, 자궁경부암 백신 등 일부 위험하거나 유명무실한 백신들만이라도 반강제 접종을 막았으면 한다. ‘과학 미신’을 신봉하여 스스로 접종하는 이들은 어쩔 수 없지만 국고 낭비는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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