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사흘간 전국서 캠핑객 300여 명 참가

▲ 단양 다리안관광지 일원서 열린 ‘공정캠핑 축제’ 모습. 사진=단양군제공
▲ 단양 다리안관광지 일원서 열린 ‘공정캠핑 축제’ 모습.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관광공사는 천동 다리안 캠핑장에서 ‘공정캠핑 축제’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캠핑 전문업체 ㈜얀과 협업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캠핑객들과 소백산을 찾는 등산객, 군민 등이 참여해 지난 6∼8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아늑, 피크닉 파트너스, 캠라이팅, 샘표, 맥스부탄 등 18개 캠핑용품 브랜드가 ‘캠핑용품 팝업숍’을 열어 자사의 물품을 홍보했다.

행사 기록을 위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사랑의 불시착’ 등 영화와 드라마 콘티 작가로 유명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강숙 작가를 초청해 축제 콘티 제작도 진행됐다.

주요 행사로는 얼리 크리스마스 포토존, 웰니스 체험프로그램(조향 테라피, 로컬 초콜릿 만들기, 이혈 테라피), 최강 풍선달인의 풍선아트 공연 등이 3일간 이어졌다.

캠핑용품 경매로 얻은 수익금 150만원은 단양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공사는 소백산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갖춘 천혜의 다리안관광지를 캠핑과 웰니스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공정캠핑’은 여행하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즐기고 그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방식의 캠핑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과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4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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