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0.3원 내린 1,431.9원 마감…尹 담화에 잠시 상승
코스피가 12일 사흘째 올라 2480대를 회복했고, 원/달러 환율도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9.61p(1.62%) 오른 2482.1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2p(0.58%) 오른 2456.63으로 출발해 장중 2448.76까지 오름폭을 줄였으나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43p(1.10%) 오른 683.3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 인하 전망에 소폭 하락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에 오전 한때 상승폭이 커지기도 했으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0.3원 내린 1431.9원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에 장 초반 1428원까지 하락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치처럼 전월 대비 0.3% 상승해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는 분위기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이 오전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 행위로 사법심사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의 대국민 담화를 하자 잠시 반등해 1434.8원까지 올랐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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