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현장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은 장애아동 가족의 일상적인 양육부담을 줄여주고 보호자의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에는 문화, 교육, 상담 등 휴식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복지정책이다.
도는 사업 운영·관리와 서비스 제공 및 관리 등 2개 영역과 10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현장평가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수행기관인 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도 충북도와 장애아 돌봄서비스 제공 확대, 가족휴식지원 프로그램 운영, 부모 상담 및 심리지원 등에 힘써왔다.
최승환 도 보건복지국장은 "상시적인 돌봄이 요구되는 장애아동 가족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도·시·군 장애인복지 부서, 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 043-237-8302)로 하면 된다. /배명식기자
배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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