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돕기·단양농산물마케팅 등 도농 상생발전 '맞손'
충북 단양군은 서울시새마을부녀회를 초청해 ‘생산자·소비자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는 서울시새마을부녀회 73명과 단양지역 기관·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업무협약을 갖고 단양명소인 도담삼봉 등 유명관광지를 관람했다.
첫날 서울시새마을부녀회는 단양군과 북단양농협, 농협단양군지부, 군 새마을회, 군 귀농귀촌협의회 등 7개 기관과 협약을 통해 농촌 일손 돕기, 단양농산물 마케팅 등 도농 상생발전에 협력키로 했다.
앞서 서울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 북단양농협과 도농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6월, 863명의 회원들이 사흘간 단양에 머물면서 25농가에서 마늘 수확 일손돕기를 실천했다.
김문근 군수는 “서울시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의 협력으로 단양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도농 간 상생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당부했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sobak2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