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신혼부부 100만원·다자녀가구 분유 값 지원 등
10개 분야 72개 제도

충북도는 29일 2025년 도민들이 미리 알면 도움되는 2025년 달라지는 제도·시책을 발표했다.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복지와 보건, 경제, 문화, 교육 등 10개 분야 72개 제도와 시책이다.

위기 임산부의 정서적·경제적 안정을 위해 임신검사 등 긴급비용과 출산 시 3개월 동안 아동당 월 100만원의 긴급 보호비를 지원한다.

인구감소지역 6개 시군 초혼 신혼부부에게는 결혼지원금 100만원을 준다. 

작은결혼식 비용으로 200만원, 다태아 출산 가정에 월 최대 10만원의 분유 구매비용을 제공한다.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현 21만원)는 청소년 한 부모 아동양육비(현 35만원)는 각 2만원씩 늘어난다.

의료비후불제 지원 대상은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로 확대하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소득 기준과 연령과 무관하게 지원한다.

문화소비 365 이용 분야는 관광·스포츠 관람까지 확대하고 할인율도 20%에서 30%까지 확대한다.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지원 대상 농가 기준이 완화된다.

0~12세 도내 어린이에게 상해 후유장해 보장, 상해진단 위로금,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특약을 지원한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충북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 도정소식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실생활에 도움되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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