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철의 100세 대학] 이규철 법학박사·신중년행복디자이너
◇ 1단계 금년에 하고 싶은 목표를 정해보자
연초는 기분도 새롭게 할 겸,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나 장기적으로 하고 싶은 일 등을 정리할 절호의 기회다. 이 시기에 목표를 설정하면 많은 장점도 있다. ①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을 깨닫는다. 평소 그냥 생각했던 것을 리스트화 하면 명확하게 보인다. ② 해야 할 일의 연간 일정이 명확해진다. 우선순위를 매겨 ‘하고 싶은 일 목록’을 만들면 언제 무엇을 할지가 명확해진다. ③ 매일 동기부여가 올라간다.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해나가는 성취감 상승효과로 생활이나 일의 동기부여가 올라간다. ④ 목표 설정이 어렵지 않다. ‘새해 포부’처럼 딱딱하게 생각하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곳을 나열하는 ‘버킷리스트’ 만들기라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다.
◇ 2단계 우선 주변 정리부터 리스트업 하자
실제 작은 스트레스가 되는 것을 리스트업 하면, 수첩이나 휴대폰 메모 등에 ‘문자’로 남겨 두고, 하나씩 해나가면 완료 체크를 한다. ① 내방부터 정리한다. 읽지 않는 책, 서랍 속, 책꽂이, 잉크가 나오지 않는 펜 등, 사용하지 않은 것을 깨끗이 정리한다. ② 치아 등 건강검진이다. 통증이 생기기 전에는 갈 엄두가 안나는 치과인데, 건강 검진하지 않으면 …, 이라고 신경이 쓰인다면, 벌떡 일어나서 간다. ③ 불필요한 것 정리다. 가게에서 받은 쇼핑백, 입지 않는 옷, 어중간하게 남아있는 오래된 화장품 등 과감히 버린다. ④ 전자제품 등 전지 교체다. 언제 교환했는지 몰라, 자명종 시계나 작은 가전류 등의 전지 교체를 한다. ⑤ 지갑 속을 체크한다. 영수증, 포인트 카드, 쿠폰 류 등 불필요한 것을 정리하여, 공간을 비워주면 또 새로운 돈이 들어오지 않을까? 지금까지 망설였던 정리 규칙을 정하는 것도 좋다.
◇ 3단계 시야를 넓혀서 되고 싶은 자신 만들기
신변 정리하고 싶은 것을 리스트화 하고 나면, 다음은 되고 싶은 자신의 이미지와 가고 싶은 곳에서 즐거운 일을 상상하며, 설레면서 만들 수 있다. 뭐라도 생각나지 않는다면 가령, ① 독서량을 늘리고 싶다. 그동안 바빠서 읽지 못한 책들, 올해는 시간을 내어 조금씩 읽어나간다. ② 수면 습관을 개선하고 싶다. 나도 모르게 밤새워 잠이 부족한 나날들, 새해에는 수면 루틴을 정돈하고 싶다. ③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고 싶다. 바쁜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게 잊기 일쑤였던 감사한 마음, 새해에는 의식해서 인사를 전하도록 하고 싶다. ④ SNS 보는 시간을 줄이고 싶다. 이것도 수면 부족 원인의 하나, 다른 사람의 생활이나 의견을 보는 것은 흥미롭지만, 시간을 정해 교류를 하고 싶다. ⑤ 셀프케어를 시작하고 싶다. 요가나 필라테스, 수영, 시간이 없을 때는 잠자기 전의 스트레칭 등 뭔가 심신의 유지보수로 이어지는 것을 하고 싶다. ⑥ 여행지와 그곳에서 하고 싶은 일을 정한다. 휴가의 유무나 여비 등 현실적인 것은 일단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정말로 가고 싶은 여행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고 싶다. ⑦ 뭔가 하나 스킬업의 공부를 시작하고 싶다. 일과 관련된 것, 취미의 영역이든 뭐든 OK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