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룡 의원 “공무원 직렬 심사·숙고하라”

▲ 23일 조성룡 군의원이 제334회 단양군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의회제공
▲ 23일 조성룡 군의원이 제334회 단양군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의회제공

충북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이 집행부의 정기인사와 관련해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결여된 인사”라며 인력 배치에 공무원 직렬을 심사·숙고하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23일 열린 제334회 단양군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군 인사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 제고’를 제안했다.

그는 “이번 인사에서 사회복지직이 한 명도 없는 읍면은 물론 다른 3개 읍면에는 기술직 공무원이 없어 해당 지역 주민들은 숙원사업 관리 감독과 시설 유지관리에 염려와 우려가 크다”고 꼬집었다.

조 의원은 단성면 가산진료소와 어상천면 덕문곡진료소 담당공무원이 지난해 퇴직하면서 다른 진료소 공무원이 순회근무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사전에 정해진 퇴직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김 군수는 ‘열정과 정성은 서툰 프로를 능가 한다’고 강조해 왔는데 공무원 인사는 열정과 정성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신중해야 한다”고 재차 지적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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