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매포읍과 가곡·영춘면은 3일 각 읍·면사무소에서 산불진화발대식을 갖고 봄철 산불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들 읍·면사무소는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없는 한 해’ 실현을 목표로 산불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발대식에 이어 대원들은 산불 진화 요령, 진화장비(GPS 단말기, 무전기) 사용법 등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읍면은 산불조심 깃발 달기와 소각금지 안내 현수막 설치, 마을 방송 등을 통한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점검과 순찰활동을 강화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지준길 단양읍장은 “산불방지의 최일선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감시와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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