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시론] 신길수 경제학박사·인문학세상 대표
오늘날 우리는 급변화, 다변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세상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이다. 특히 과학과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엄청나게 변화시키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특징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이러한 기술이 우리의 일상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지혜롭고 현명하게 미래를 준비하고 살아가야만 할까?
첫째, 평생학습의 자세를 갖고 살아가야만 한다. 미래 시대는 지식과 기술의 속도가 매우 빠르게 변화할 것이다. 한 번 배운 것만으로 평생을 살아가기가 어렵다.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는 평생학습의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다양한 강의나 독서 등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스스로 배우려는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춰야 한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는 점차 자동화되며,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이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다.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며,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야만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경험과 도전 정신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디지털 리터러시의 강화능력을 키워야 한다. 지금 시대뿐 아니라 미래 시대에는 디지털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만 한다. 리터러시의 의미는 단순한 문자해독을 넘어 기본적인 코딩 지식이나 데이터 분석 능력을 포함하며 사회적 맥락에서의 정보를 활용한 문제해결능력까지 해당된다. 이러한 능력은 요즘 너무도 많이 나돌고 있는 가짜 뉴스나 허위 정보를 걸러내는 비판적 사고능력도 갖게 만들어 준다.
넷째,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의 능력을 갖춰야 한다. 미래 사회에서는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 더욱더 어려워질 것이다.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살아가는 것이 바로 공동체 사회인 것이다. 앞으로는 다양한 배경과 지식을 가진 사람들과 협력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팀워크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태도를 길러야만 한다.
다섯째, 인간 중심 사고를 지녀야 한다. 점차적으로 인간성이 상실되는 위험한 위기에 처해지고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성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인간 중심적인 사고를 유지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시여겨야 한다.
여섯째, 유연한 사고와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앞으로는 더욱더 빠른 변화가 이어질 것이다.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는 빠르게 적응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새로운 환경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자세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접하면서 폭넓은 시각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래 시대는 불확실성의 시대라 한다. 많은 변화가 이루어짐과 동시에 많은 기회가 존재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앞으로의 시대가 엄청난 속도로 변하게 될 것은 너무나도 확실하다. 이러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미래를 두려워하기보다는 더욱더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하는 지혜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