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공예도시 네트워크·임원 활동 일환… 우수작가 발굴 지원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위한 상호협력도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세계공예협회가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공예 발전을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7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세계공예협회 아태지부(이하 WCC-APR)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CC-APR 이사회에 동아시아 지부 부회장 기관 자격으로 참석한 조직위는 이날 협약을 통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추진과 아태지역을 넘어 세계 공예계의 상생 발전을 위한 글로벌 연대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조직위는 아태지역 남서아시아 35개 국가를 대상으로 간소화된 국제공예공모전 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해당 지역 우수작가들의 참여도를 높이기로 했다. WCC-APR은 하반기 이사회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현장에서 개최할 것을 회원국에 제안할 예정이다.

WCC-APR은 세계 공예 기관·단체 간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해 설립한 세계공예협회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 관리하는 권역으로, 현재 45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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