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균형발전’ 등 4개 분과 전문가 18명으로 ‘구성’

▲ 단양군정책자문단. 사진=단양군제공
▲ 단양군정책자문단.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은 지난해 군 정책자문단을 중심으로 군정 혁신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책자문단’은 문화·관광·체육·지역경제·농업·복지 등 18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군민의 기대와 지역 요구를 반영해 단양의 미래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자문단은 ‘지역경제·균형발전’, ‘문화·관광·체육’, ‘농업·임업·축수산’, ‘복지·환경·보건·위생’ 등 4개 분과로 나눠져 활동하고 있다.

이들 정책자문단은 지난해 8회의 자문 활동(회의 2회, 서면 6회)을 통해 13건의 군정 주요 사안을 다루며 성과를 거뒀다고 군은 설명했다.

특히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 상징물 제작과 소백산철쭉제 추진계획, 지역소멸대응기금 2차 평가 전략 등 실질적인 자문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군의 정책 방향성을 제고했다.

지난 10월 열린 제2차 정기회의에서는 다리안 호텔 조성사업(D-캠프 및 웰니스센터),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 현황 등 군정의 주요 사업이 논의됐다.

군은 정책자문단이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전문가의 경험을 더해 군정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문근 군수는 “민선8기 군은 군민의 기대를 뛰어넘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책자문단은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전문가의 조언과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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